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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멕시코 정계에 여풍…세계 유일 ‘여초 상원’ 탄생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여성 정치인들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원 선거에서 여성 의원 당선자가 남성을 앞질러 세계에서 유일한 ‘여초 상원’이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최종 개표 결과, 여성 후보는 상원에서 51%, 하원에서 49%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총선 당선자들이 취임하는 9월 이후 멕시코는 세계에서 4번째로 여성하원의원 비율이 높은 나라이자 여성 상원의원이 남성보다 많은 유일한 나라가 된다.

국제의원연맹이 올해 1월을 기준으로 집계한 국가별 여성 의원 비율을 보면 르완다 여성 하원의원 비율이 61.3%로 가장 높다.

이어 쿠바 53.2%(단원제), 볼리비아 53.1% 순이다. 단원제인 한국은 여성 의원 비율이 17%로 117위이다. 멕시코 지방의회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여성 당선자 비율이 절반에 육박했다. 

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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