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아르바이트에 종사하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15세~34세)들의 올해 상반기 평균시급은 806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아르바이트 가운데 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피팅모델과 나레이터모델였다.
최근 알바천국(대표 공선욱)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김종진 부소장)는 올해 상반기 채용 공고(75만9438건)와 제출 이력서 등을 분석한 ‘2018년 청소년 및 청년(15세~34세) 아르바이트 노동실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 및 청년(15세~34세) 아르바이트생들의 상반기 평균시급은 8069원으로 2018년 법정최저임금인 7530원보다 539원 더 많았다.
지역별 아르바이트 일자리 채용 공고 수는 서울(19만 122건)이 가장 많았고, 경기(16만 1165건), 부산(7만9496건), 대구(5만 5898건) 순으로 이어졌다. 지역별로 높은 평균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세종(8293원), 서울(8219원), 충남(8164원), 경기 (8144원), 제주(8138원) 등이었다.
업종별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로 1만 2213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나레이터모델(1만 2087원), 퀵서비스/택배(1만 662원), 프로그래머(1만 299원), 운전직(1만 170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독서실/고시원(7556원)이었다. 이어 편의점(7598원), 아이스크림/생과일(7651원), 베이커리(7652원), PC방(7711원), 커피전문점(7715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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