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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미스마일에서 뷰티스마일로 수술 없이 가능?

웃음은 건강에 좋다. 웃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다. 웃을 때 잇몸이 훤히 보이는 거미스마일(gummy smile) 역시 건강에 좋은 웃음이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가리고 싶은 모습이기도 하다. 잇몸이 과도하게 노출된 거미스마일 캐릭터 ‘조커’를 떠올리면 이해가 될 것이다.

거미스마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잇몸뼈(A-point) 이동이 필요하다. 때문에 지금까지는 대부분 돌출입수술이나 양악수술로 치료가 진행되어왔으나, 최근에는 교정기술의 발달로 비수술적인 치료도 가능해졌다. 수술보다 부작용이나 위험성이 덜해 거미스마일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센트럴치과에서 개발한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시스템’은 일반적인 돌출입교정 외에 거미스마일, 무턱 등 수술이 필요했던 일부 증상들까지도 치아교정으로 개선이 가능해 치료범위를 넓힌 치아교정법이다.
 
킬본(KILBON)장치는 앞니 6~8개, 어금니 양쪽 2~3개씩을 매우 단단한 철사로 강하게 고정하여 치아뿐만 아니라 위턱뼈와 잇몸뼈에 동시에 힘을 전달하며 필요한 만큼의 이동을 얻기 위해 최단거리로 움직인다. 이로 인해 치아의 뿌리와 잇몸조직에는 부담이 적고, 치아뿌리가 치조골을 벗어나는 방향으로 움직일 때 치아 뿌리가 위험해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또, 치아뿐 아니라 치아 뿌리와 잇몸뼈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양악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내며 드라마틱한 돌출입 해소가 가능하게 해준다.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시스템은 개인 맞춤형 설측교정 장치로 제작되는데, 치료기간 동안 치아교정장치가 전혀 보이지 않아 사회생활을 하며 심미성을 중시하는 환자들을 만족시킨다. 비교적 날카로운 일반 설측교정장치에 비해 교정장치 표면이 둥글고 부드럽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 또한 덜하다. 3D CAD/CAM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디자인되는 킬본(KILBON) 교정장치는 평균값이 아닌 환자의 치아 및 안면 골격 정보에 맞춰 제작되는 100% 테일러메이드 교정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여러 가지 면에서 높게 나타난다.

센트럴치과 강승구 원장은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시스템은 골격성 돌출입과 거미스마일, 무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세계최초의 단일 교정장치다. 킬본(KILBON) 교정장치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교정과 제럴드 넬슨(Gerald Nelson) 교수, 세인트루이스 대학교(St, Louis University)교정과 그리고 경희대학교 교정과와 진행한 공동연구를 다수의 논문과 구연의 형태로 세계설측학회(World Society of Lingual Orthodontics)에서 발표하는 등 그 우수성과 안전성을 ‘학문적(Scholarly)’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과 같이 기존 교정장치의 패러다임을 업그레이드하여 생역학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혁신적인 치아교정 기술의 발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웃음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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