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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17일 광장서 ‘김천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7일 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경북 김천시의 농ㆍ특산물을 파는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매년 여름 주민에게 김천시의 포도, 자두 등을 싼 값으로 제공중이다. 올해는 거봉 2㎏ 1만4000원, 청포도 2㎏ 3만5000원, 자두 1㎏ 8000원 등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캠벨 2㎏ 1만3000원, 복숭아 2㎏ 9000원 등 다른 농ㆍ특산물도 저렴히 만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의 포도, 자두가 고품질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매년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지난해엔 주민의 큰 호응으로 모두 1630상자를 팔아 1900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김천시는 구의 가장 오랜 자매도시”라며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추석 전에 김천시와 경기 양평군, 전남 보성군, 강원 고성군, 충남 당진시 등 전국 자매도시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궁금한 점은 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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