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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초이스’ 중고폰 시세조회+통신 미환급금 환급…호갱 없는 ‘착한’ 사이트
정부가 그간 중고폰 구매정보가 없어 판매자에 의존한 ’깜깜이 구매‘에 불만을 제기해온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 중고폰 시세 조회 사이트 ’스마트초이스‘를 개설해 10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부가 운영하는 중고폰 시세 조회 사이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가 오늘(10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또 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통신 미환급액 조회도 가능해 숨어 있는 내 돈도 찾고 제값보다 더 비싸게 휴대전화 등을 구입하는 ‘호갱님’오명을 벗을 수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단말기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는 매월 2회(둘째·넷째 월요일) 시세조회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중고폰의 시세를 제대로 알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지한 ‘깜깜이 구매’에 불만을 제기해 왔다. 이번 정부의 ‘스마트초이스’홈페이지 서비스로 인해 시세를 알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 캡처.

스마트초이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스마트 라이프→중고폰 시세조회’ 메뉴를 차례로 누르면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에서는 통신 미환급 금액 확인으로 숨어 있는 내 돈도 찾을 수 있다.

통신 미환급 금액이란 유무선 서비스 가입자가 해지나 번호 이동 해지 후 해지 시점까지의 정산됐던 이용 요금이 정산 이후 요금할인 등에 따라 과납되거나 보증금과 같이 선납된 금액을 말한다.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에 접속후 ‘통신 미환급액’ 조회를 클릭하고 내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서비스하는 유·무선 서비스 미환급액 조회가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최근에는 중고폰 시세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숨은 내 돈 찾기 서비스인 ‘내 보험 찾아줌’,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 찾아간 금액은 지금까지 총 8310억 원에 달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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