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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예산을 10%이상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6일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더 걷었으니 마음대로 쓰겠다는 심산인가보다”며 “가히 슈퍼방만예산이라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신보랑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증액되는 예산을 일자리에 쏟겠다고 하지만 이미 본예산과 추경예산을 통해서도 그 한계는 여실히 드러났다 일자리 만든다는 예산이 다 어디로 샜는지 의아할 따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언제까지 일자리정책 실패를 세금땜질로 버틸 셈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붙잡고 있는 동안 나라의 일자리 환경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무리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지만 해도 너무한다”며 “ 경제활성화는 감감무소식이고 정부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규제개혁은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염치없는 묻지마식 방만예산증액 입장일랑 고이접어 넣어두길 민주당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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