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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文 대통령, 예멘 난민문제 입장 밝혀야”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난민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난민문제에 대해)찬성도 반대도 아닌 모호한 태도로 일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주도에 들어온 542명의 예민 난민이 우리사회 새로운 논쟁거리 를 제공했다”며 “인도주의적 입장서 이들을 포괄적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 경제적 영향 고려해서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인지 쉽지않은 과제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542명으로 제기될 이슈일 수 있고 향후 이 문제는 난민정책 기본방향 가름하는 문제란 점에서 결코 간단치 않은 사항”이라며 “그럴수록 이 문제에 대해 통이 분명한 입장 밝혀야한다. 사회적 우려와 갈등만 증폭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

그는 “사회적 여론과 국민적 관심에 따라서 정책의 중요성 판단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이런 문제를 국민이 판단하도록 방치하고 내버려두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통령이 답하기 어려워도 묵언수행으로 할 것 아니라 야당과 더불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러시아 방문 등 누적된 피로로 몸살로 누워 8일만에 복귀한 문 대통령이 복귀 일주일만에 인도로 순방 떠난다 하니 또다시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몸살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서민경제 일자리 탈원전 에너지정책, 문재인 케어, 국내서도 해야할 일 산더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로사회서 벗어나야한다고 늘 강조하다 과로로 탈 났다”며 “산적한 민생현안 남겨두고 일주일만 또다시 자리 비우시고, 지난번처럼 인도 싱가폴까지 가서 시급히 처리할 일 많을 수도 있을듯하다. 가시더라도 예맨 난민문제 답하고 가시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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