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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안성·여주·청주 ‘호우경보’…90㎜ 국지성 ‘물폭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후 7시 45분을 기해 경기안성과 여주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앞서 기상청은 오후 7시 5분을 기해 이천에도 호우경보를 내린 바 있다.

이들 지역의 강우량은 오후 8시 기준 이천 모가 90.5㎜, 안성 일죽 69㎜, 여주 점동 63.5㎜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들 지역 내에 시간당 2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 청주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8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이날 오후 5시 47분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오창(가곡) 98.8㎜, 오창 70.5㎜, 진천군 위성센터 43.5㎜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10∼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1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 가장자리의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생, 비가 내리고 있다”라며 “이번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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