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을 초청해 사후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제공=KOTRA]

- KOTRA, 한ㆍ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후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가기업을 초청해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밝혔다.

KOTRA는 지난 6월 21~22일 한ㆍ러 정상회담과 연계해 모스크바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고, 국내 기업 70개사와 러시아 기업 169개사가 참가해 총 324건의 상담을 통해 총 9건의 MOU(양해각서)와 MOA(합의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사후간담회에는 17개 중소ㆍ중견기업과 행사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뿐만 아니라,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참가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향후 성과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프로젝트 및 기술교류 분야에서 한ㆍ러 양국 간에 협력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면서 “KOTRA가 향후 국내 중소ㆍ중견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평소 만나기 힘든 러시아의 주요 대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정부의 나인 브릿지(9-Bridge)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러시아를 포함한 북방지역에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KOTRA의 후속지원 사업에 많이 참가해달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