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다음달 5일 열리는 전국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 선출 규정안을 두고 “지도부 화합 차원에서 좋은 결론을 내리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평화당 최고위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당대회 관련 3시간 격론을 벌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망한 집이 싸우면 더 망한다”며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당들이 망하는 최악의 길로 가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폭망당이 안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화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의결한 선출규정안인 1인1표제를 보고받았다.
하지만 1인1표제와 1인2표제를 두고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오후 2시께부터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평화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의원총회를 열고 전당대회 관련 규정과 후반기 원구성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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