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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세월호 유가족 사찰, 군부독재서나 있을 일“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군 기무사가 세월호 유가족을 조직적으로 사찰했다는 국방부 발표와 관련 “국부독재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추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욱 충격적인 것은 보수단체가 세월호 맞불집회를 열수 있도록 기무사 사찰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찰정보를 보수단체에 제공하고 세월호 유가족에게 아픈 상처를 남긴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남북통일농구단대표팀이 경기를 위해 방북을 한 날이기도 하다. 추 대표는 이에 대해 “15년만 열리는 경기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농구대회 계기로 앞으로 다방면에서 체육 문화 교류 이어지고 8월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함께 땀흘리면 평화 그날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갑질 횡포와 관련해서는 “무리한 계약조건 때문에 사장이 목숨까지 끊은 비극적 사태”라며 “관계 당국은 하청업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상습적 갑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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