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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7일 ‘성동마을 명랑운동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7일 구청에서 ‘성동마을 명랑운동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마을사업지기 등 250여명의 마을활동가가 모여 체육활동을 한다.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망을 형성하는 시간도 제공된다. 올해 슬로건은 ‘마을아, 모여라, 신나게 놀자’다.

이날 참가자는 공넘기기, 줄다리기, 카드뒤집기 등 팀별 화합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지속가능한 명랑운동회를 위한 주민 의견도 받을 예정이다.

행사는 역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구는 앞으로 이 센터를 통해 마을 축제, 마을 포럼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명랑운동회가 주민이 직접 만드는 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여러 마을공동체 사업 기획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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