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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을 향해 쏴라”…서대문구, 7ㆍ8일 ‘신촌물총축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달 첫 주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인간과 로봇의 물총싸움이 벌어진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7ㆍ8일 창천동 연세로 일대에서 ‘제6회 신촌물총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로봇(안드로이드)과 인간의 한판 물총 대결’이란 콘셉트로 꾸며진다.

로봇이 신촌을 점령하기 위해 물총대전을 선포하며 축제는 시작된다. 연세로 한가운데 있는 로봇 모양의 주 무대에서 ‘플라잉 퍼포먼스’와 ‘기계군단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어 신촌을 지키기 위한 물총싸움이 전개되는 식이다.

물총에 채울 물은 물 보급소에서 공급받는다. 입장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물총싸움에 참여하고 각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탈의실과 물품보관소 이용은 유료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신촌물총축제를 검색해 이용권을 사면 된다.

올해에는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등으로 키즈존을 구성해 어린이가 보다 편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일상 스트레스를 시원하기 풀 기회”라며 “세계인도 주목하는 축제가 될 때까지 연세로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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