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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제주 태풍 쁘라삐룬 경로 영향…‘쁘라삐룬’ 뜻은?
사진=기상청
[헤럴드경제] 1일 전국에 걸쳐 매우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중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 일부 경상내륙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날 밤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산사태, 침수, 축대붕괴, 하천범람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불어난하천물이나 계곡 물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6도, 인천 23.1도, 수원 2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1.7도, 대전 20.8도, 전주 20.2도, 광주 20.6도, 제주 26.4도, 대구19.7도, 부산 21도, 울산 20.7도, 창원 1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한편 2일은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제주도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250㎜, 산지 등 많은 곳은 300㎜다.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7m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3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제주는 2일 오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한다고 기상청이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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