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밤새 음주단속 적발 480명…내달 27일 추가 전국 단속 예정
-주ㆍ야 구분 없이 주 1회 동시 음주단속

[헤럴드경제] 경찰이 전날 밤 전국에서 진행한 음주 운전 동시 단속에서 500명 가까운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

30일 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이뤄진 음주 단속에서 모두 480명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면허취소는 246명에 달했고, 정지 대상자는 223명이었다. 4명은 측정을 거부했다. 7명은 채혈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가리기로 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경찰이 음주단속 중 좌우로 비틀거리며 운행하는 차량을 발견해 측정해보니 만취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00%가 나왔다.

서대문구에서는 3차로와 포켓 차로에 걸친 채 정차한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0.131%로 확인됐다.

경찰은 향후 지방경찰청별로 주ㆍ야간 구분 없이 주 1회 자체적으로 동시 음주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휴가철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원에서 내달 27일 추가로 전국동시 단속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