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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수사관 1000여명 투입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경찰이 국내 마약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사범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마약류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엔 마약 수사관 등 총 1069명을 투입돼 인터넷을 이용한 공급책 중심의 마약류사범 검거에 집중한다. 단순 투약자도 상선을 끝까지 추적하는 것은 물론 마약류 수익도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를 통해 연결고리를 차단할 계획이다. 전국 누리캅스 회원 800여 명을 활용해 인터넷 게시글 검색 등 마약류 유통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과자 중심으로 은밀한 대면 거래로 마약류가 거래되었던 종전과 달리 최근엔 인터넷 등으로 일반인도 쉽게 마약류에 접근하여 거래가 되고 있어 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경찰은 국내외 마약류 유관기관과 공조해 지속적으로 마약류 범죄 차단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5월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통해 2047명을 검거한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경찰에게 부여된 의무로, 앞으로도 집중단속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공조로 국내 마약류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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