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북구는 다음 달 2일 돈암동 성북구민회관에서 민선 7기 이승로<사진> 성북구청장 당선인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7기의 시작을 국회의원과 시ㆍ구의원 주민 등 2000여명이 모여 기념하는 자리다. 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의 공연, ‘성북 걷고 싶은 길’ 등 영상 상영, 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준비된다.

이 당선인은 이날 주민 복리증진, 지역사회 발전,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일할 것을 선서한다. 취임사에서는 ‘현장중심 행정’을 골자로 한 민선 7기 운영 철학과 지향점을 전할 예정이다.

취임식에서는 구민들의 새로운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이 담긴 ‘신임 구청장에게 바란다’ 영상도 상영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엽서를 놔둘 수 있는 ‘응원메시지 보드판’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각 자치구 구청장과 현충원 참배를 한 후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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