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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내수면어업 ‘돈’ 되는 어업으로 키운다
-충남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 논의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남도는 28일 내수면어업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내수면어업 발전협의회’를 열고, 내수면어업 활성화 및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내수면어업 발전협의회는 내수면어업 생산·유통, 체험 등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연 협의채널로, 이날 협의회에는 내수면업계 민간단체, 학계ㆍ연구소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수립한 내수면어업 진흥 4차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1월에 마련한 ‘충남도 자체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도의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에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으로 지속가능 생산기반 마련 ▷내수면산업 활성화 및 어업소득 기반 확충 ▷현장 실용화 중심의 연구ㆍ기술 보급 ▷내수면 생태ㆍ관광기능 접목, 6차산업화 기반마련 등 지원 방안이 담겼다.

이어 업종별, 주요품종별, 기관단체별 당면 현안과 협업 사항 논의를 통해 내수면어업의 안정적인 산업기반 구축을 포함한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종섭 도 수산산업과장은 “과거 국민 단백질 공급원으로 크게 각광을 받았던 내수면어업이 앞으로는 첨단 친환경 양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내수면어업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내수면어업의 규모는 2017말 기준 면허어업 22건, 허가어업 349건, 신고어업 300건 등 671건과 150곳의 낚시터업 허가가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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