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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인형극으로 의약품 사용습관 알려줘요”
-28일 ‘약돌이는 내 친구’ 공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는 오는 28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아 800명 대상으로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오전 10시와 11시30분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인형극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공연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노래와 율동으로 의약품의 사용 방법, 안전한 약 보관법, 불용 의약품의 폐기 등을 알릴 예정”이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와 함께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의약품에 대한 상식, 마약류 등 유해약물의 위해성을 알리고자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도 추진중이다.

서홍희 구 의약과장은 “유아기는 평생의 약물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의약품 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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