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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선 ‘옥수동 밀회’ 당일 제주 우도에 있었다”
배우 김부선 씨의 ‘옥수동 밀회‘ 사건 당일에 올렸다는 물증사진. SNS캡처.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 기자회견서 주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당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김부선 씨와 ‘옥수동 밀회’는 물론 전화 통화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가짜뉴스대책단은 이재명 당선이과 김부선 씨가 ‘비오는 날 옥수동 운운 통화’ 주장과 관련 객관적 사실에 어긋나는 거짓말이라며 “노 전 대통령 서거일인 23일부터 영결식이 있던 29일까지 서울에 비가 온 날은 23일뿐이며 김부선은 23일과 24일 제주 우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대책단은 이에 대한 증거로 김부선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당시 우도 올레에서 찍어 올린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대책단은 “이재명 당선인은 옥수동 밀회는 물론 김부선과 전화 통화한 사실도 없다. 이재명은 23일 봉하마을로 조문을 갔고, 24~29일에는 성남 분당구 야탑역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상주로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단은 “김부선과 김영환 후보가 ‘옥수동 밀회’ 라는 가짜 뉴스를 꾸며내 선거에 영향을 주려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영환 전 후보도, 이를 도운 김부선도 ‘공동정범’으로 형사 책임을 묻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 7일 이재명 당선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지난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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