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싱가포르, 시원한 북해도도
한류 스타 길거리 버스킹과 파두의 감성
장거리임에도 포르투갈 인기 높아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북미 평화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와 한국의 한여름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노르웨이 오슬로 등이 여름 여행 예약 상승률이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20일 인터파크의 7~8월 출발 여름여행 예약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는 지난해에 비해 300%, 오슬로는 250%, 태국 크라비는 40% 예약률 상승세를 보였다.
노르웨이 오슬로를 거쳐 가는 게이랑에르 청정생태 여행지 [인터파크투어 제공] |
한류 스타들의 거리 버스킹으로 잘 알려진 포르투갈 [JTBC 제공] |
포르투갈 파두하우스 공연에선 두 나라 서민 음악의 ’뽕기‘가 유사하다는 현지 관람객들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북미 회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싱가포르 [인터파크투어 제공] |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팜도미타’의 라벤더꽃밭 [인터파크투어 제공] |
태국 크라비 청정 해변은 ‘조용한 휴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제공] |
박혜련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장은 “힐링 테마와 미디어 효과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용한 힐링 코스인 북유럽과 태국 크라비,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일본과 서유럽 등이 작년 대비 높은 인기를 보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들 5개 지역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가성비 높은 여행을 안내하기 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