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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요미우리 “美, 北에 핵프로그램 전모 수주내 신고 요구”
[헤럴드경제]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1년 1월까지 비핵화를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 핵 프로그램의 전모를 몇주 이내에 신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워싱턴발로 전했다.

교도통신도 조만간 북미 고위급 협의를 열고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와 대량파괴무기 등 폐기대상 리스트작성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앞으로 1개월 내에 폐기대상을 명확히 하고 최대 2년 반에 걸쳐 완전 비핵화를 이루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뒤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북미 양국은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과 미국의 대북 안전보장 제공 공약을 맞교환하는 합의를 했다. [제공=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통신은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안보연구소(ISIS)가 공개한 2011년 미국 정부의 자료에는 북한의 비핵화에 2년반이 걸리며, 최초 1개월은 우라늄 농축시설 리스트 작성 및 관련 시설 가동 중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개시라는 항목이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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