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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손잡은 트럼프, 이번엔 푸틴?…“첫 양자회담 가능성”
-WP “트럼프, 7월 나토 정상회의서 푸틴 만날 것”

-국내정치 위기 돌파 위한 승부수 분석




[헤럴드경제]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첫 양자 정상회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ㆍ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유럽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자 외교 무대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적은 있지만 따로 양자회담을 한 적은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

최근 양국 관계는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 시리아 사태 등으로 인해 냉전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 여름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가능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갈등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적대 국가들과 관계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궁지에 몰린 국내 정치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으로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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