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임 당선인은 언론 등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선두권을 유지했지만 깜깜이 선거로 인해 숨막히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임종식 당선인은 14일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는 도민의 승리고 미래 경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 모아진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을 어떻게 잘 혁신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선전한 안상섭, 이찬교, 이경희, 문경구 후보들에게 경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언제라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 당선인은 특히 “학생과 교직원이 주인이 되는 경북교육,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어렵고 힘들 때 편히 기댈 수 있는 교육청,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참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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