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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불량 하수관로 정비해 도로함몰 막는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ㆍ사진)는 도로함몰을 예방하기 위해 시비 102억원을 들여 30년 이상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손 본다고 12일 밝혔다.

도로 기능 회복, 도로함몰로 인한 시민불안 해소를 목적으로 한 이 사업은 2년째 진행중이다. 지난해에는 시비 110억원을 들여 총 연장 6832m 노후 하수관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전체보수 연장 1342m, 부분보수 670개소 규모로 정비를 추진한다. 전체보수는 하수맨홀 간의 하수관로를 모두 개량하는 것이다. 부분보수란 정비대상 사후관의 1~2본(2.5~5m)만 보수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비와 사업물량 모두 서울 25곳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구는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고자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분리 발주에 나설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도로침하가 예견되는 불량 하수관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사업 완료시 도로함몰과 침수예방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시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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