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재명 “김부선과 내사진 있으면 공개하라, 근거 갖고 얘기해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배우 김부선과의 밀회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7일 방송된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이날 하루종일 인터넷 포털을 달군 해당 의혹들을 부정했다.

‘이재명 김부선’, ‘이재명 사퇴하라’ 등의 내용이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창에서 상위권를 차지하는 상황과 관련한 정 교수의 발언에 대해, 이 후보는 “얘기는 들었다. 관심들이 많은 것 같은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니고 원래 정치 세계에는 이런 저런 말들이 많기 마련인데. 우리가 하나 분명히 해야 될 것은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는 게 좋다. ‘이런 설이 있으니까 아니라는 걸 증명해라’ 이러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또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가 찍어줬다는 김부선씨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웃음을 지으면서 “말이 안된다. 사진을 찾는 중이라는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제가 (함께) 갔으면 제 사진을 내야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부선씨가 찾고 있는 사진에 대해) 자꾸 가정할 것이 아니라 그냥 내시면 된다. 있으면 여태까지 왜 안냈겠냐”고 강조했다.

“사진 찍은 적도 찍힌적도 없다는 것이냐”는 정 교수의 거듭된 질문에는 다시 웃으며 “그렇다. 좀 내주면 좋겠다. 그런 사진”이라며 의혹이 제기될 만한 사진이 있을리 없다는 것을 피력했다.

공지영 작가가 추가로 제기한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과 김부선의 일을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나도 모른다. 그분들 사이에 무슨 얘기를 했는지”며 “당시 주진우 기자하고 통화를 하거나 그랬던 일도 없고 그쪽에서 사과 하니까 그걸로 종결했던 게 전부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