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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OB합창단, 체코 올로모우츠 경연대회 ‘금메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마포문화재단의 마포OB합창단이 ‘제46회 체코 올로모우츠 국제 합창 경연대회’에서 민속음악 부문 금메달을 받았다.

7일 구에 따르면, 체코 올로모우츠 국제 합창 경연대회는 중부 유럽의 최대 합창 축제인 ‘올로모우츠 음악 페스티벌’에 개최되는 전통있는 행사다. 40여년간 약 3500팀이 대회에 참석할만큼 명성도 높다.


지난 2일 개최된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40여팀이 나서 민속음악, 종교음악, 현대음악, 팝ㆍ재즈음악 등 4개 부문별로 실력을 겨뤘다. 35명 단원으로 구성된 마포OB합창단은 ‘강마을’, ‘봄타령’, ‘강강술래’ 등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특히 완성도 높은 화음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16년에 창단한 마포OB합창단은 ‘2016 경상남도 도지사배 산청 전국 항노화 실버합창 경연대회’ 대상, ‘2017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 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등 수상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OB합창단이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받은 메달이라서 의미가 더 크다”며 “국내 아마추어 합창단의 예술활동에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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