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정지환)는 지난 5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새울본부 어패류 방류 행사’를 개최하고, 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와 전복 치패 등 총 6만미를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과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이날 대송항에서 방류한 어패류 이외에 새울본부는 울주군 관내 7개 어촌계에 각 1만3000미씩 9만1000미를 방류할 예정으로 원전 연안의 어족자원 조성과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울원자력본부 정지환 본부장은 “오늘 바다로 방류한 어패류들이 어족자원 조성과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새울본부는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을 가꿔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지난해부터 새울본부 주관으로 울주군 연안에 어패류를 방류하고 있다. 새울본부가 발족하기 전 2011년부터 지금까지 참돔, 강도다리, 전복, 해삼 등 82만미(6억7000여만원 상당)의 어패류를 울주군 연안에 방류해 지역 연안의 어족자원 조성과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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