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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조별리그 16강 점친 맨유 무리뉴 “F조 한국은…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6강진출팀을 독일과 멕시코로 예상하면서 한국을 꼴찌로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RT 방송을 통해 공개한 자신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분석 영상에서 F조 1, 2위를 각각 독일과 멕시코로 점쳤다.

[사진=연합뉴스]

스웨덴과 한국은 각각 3위와 4위로 꼽으면서 한국의 16강 가능성을 가장 낮게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팀들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봤다.

A조 사우디아라비아, B조 이란, F조 한국, H조 일본 등 4개국은 모두 조별리그 최하위로 꼽은 가운데 C조의 호주만 조 2위로 16강 진출을 내다봤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나흘동안 RT 방송국에서 축구 분석을 맡으면서 170만 파운드(약 24억3천400만원)를 받는다.

무리뉴 감독은 A조 전망을 이야기하면서 “경험과 뛰어난 선수들은 물론 정신력도 강한 우루과이가 손쉽게 조 1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충분히 이집트를 앞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함마드 살라(리버풀)가 부상으로 재활하고 있는 ‘복병’ 이집트의 조별리그 탈락을 전망했다.

더불어 B조 스페인, C조 프랑스, D조 아르헨티나, E조 브라질, F조 독일, G조 잉글랜드, H조 세네갈을 각 조 1위로 예상했다.

무리뉴 감독은 E조 조별리그를 전망하면서 “(맨유 소속)우리 팀 선수들이 승리했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조별리그에서 일찍 탈락해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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