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류의 힘!…북유럽 첫 핀란드에 세종학당 문연다
-12개국 15곳 추가지정…총 57개국에 174개로 늘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세종학당재단은 북유럽 국가 중 최초로 핀란드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하는 세종학당이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핀란드 옛 수도인 뚜루꾸에 소재한 뚜루꾸대학에 들어서는 세종학당은 오는 7월부터 대학생을 비롯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좌를 열고 한국문화도 전하는 보급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인도 뉴델리의 세종학당 학생들 모습. [사진=연합뉴스]

재단 관계자는 “뚜르꾸는 핀란드 역사·문화 중심지로 외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인구가 10%를 넘어서는 다문화 도시”라며 “핀란드 청소년들 사이에 한류 열풍도 거센 데다 중국·일본에 이어 3번째 교역국인 한국을 알려는 분위기가 조성돼 학당이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류팬 등을 대상으로 한 취미반, 한국 관련 기업 취업 희망자를 위한 학습반, 국제결혼 배우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반 등 다양하게 구분해 한국어를 가르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재단은 이 밖에도 아제르바이잔, 브라질, 스리랑카 등 12개국에서 1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로써 세종학당은 전 세계 57개국에 174개로 늘어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