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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원·정수 수질(2017년 기준), 수돗물 생산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2018년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제작해 4일 공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원시 수돗물 수질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原水)·정수 수질을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탁도 등 6항목은 매일, 알칼리도 등 22항목은 매주,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등 22항목은 매달 검사한다.


원수는 질산성질소 등 47항목(분기 1회)·크실렌 등 65항목(연 1회)을, 정수는 THM(트라이할로메테인) 등 76항목(분기 1회)·안티몬 등 143항목(연 1회)을 검사한다.

배수지(12개소), 일반 수도꼭지(97개소), 수도관 노후지역 수도꼭지(6개소), 급수과정별(18개소) 수질 검사도 한다. 또 시내 주요지점 11개소 수도꼭지에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 ‘먹는 물 검사 분야’에 참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018년 먹는 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먹는 물 검사기관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현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수장에서 수도꼭지에 이르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관리하는 ‘상수도고도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사업은 오는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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