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문수 측 “박원순 숨지말고 방송토론회 응하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4일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방송토론회 참가를 촉구했다.

정택진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제 선거가 며칠안남았다”며 “박원순 후보는 더이상 문재인 대통령의 그늘에 숨지말고 방송토론회에 나와 유권자들의 검증에 당당히 응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사진=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제공]

그는 “지금 박원순 후보만큼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후보가 어디있는가?지금 박원순 후보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후보가 또 어디있는가?”라며 “만약 거리낄게 없다면 궁색한 핑계는 그만대고 검증의 링에 오르길 바란다”고 거듭 토론회 참가를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지금 시중에선 박후보에 대해 조직적인 거짓선전선동,댓글조작, 여론조작에 기대어 공적인 토론장은 아예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면서 “박 후보에게는 모택동의 홍위병, 히틀러의 돌격대 같다고 비난 받는 문대통령 극렬추종자들만 시민이고 힘들고 고된 서민들,자영업자들, 기업인들은 시민들이 아닌지 묻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 극렬추종자들은 문 대통령의 축전에 즉시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고 우리의 자랑스런 방탄소년단 멤버들마저도 친일파 적폐라고 매도하는 오만한 자들”이라며 “이런 세력에 기대어 문대통령 휘하에 안주하려 한다면 서울시민들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인권변호사를 자처하고 살아온 박 후보는 본인이 진정한 민주주의 신봉자이고,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는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말에 동의한다면 지금 당장 방송토론장에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