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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유세 안 나가겠다”…후보들 ‘홍준표 패싱’ 의식?
-문재인 vs 홍준표 대결 고착화 타파위해
-한국당 후보들 ‘홍준표 패싱’은 언급안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일부 후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자신은 선거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내가 무엇인들 못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역 사거리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이날 중앙당 전략회의 주재 등 지방선거에서 “일부 광역 후보들의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내일부터 나는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공중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유세 중단에 대해 “내가 유세에 나서니 문재인·홍준표 대결로 고착화돼 민주당 후보가 문 대통령 뒤에 숨어버린다”며 “훌륭한 우리당 후보들의 됨됨이를 잘 판단하시어 지지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처음 맞는 일요일인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에선 “최근 한국당 후보들이 홍 대표의 방문에 손사래를 치는 ‘홍준표 패싱’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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