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는 6ㆍ13 지방선거 선거운동 개막 후 첫 주말인 2일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친 가운데, “공산통일을 목숨 걸고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 후보는 아침 강북구 미아삼거리역을 시작으로 우이동 도선사입구, 도봉 홈플러스 앞, 신도봉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성신여대 사거리 유세 현장에서 “통일을 찬성하지만, 공산 통일이 아니라 자유 통일이어야 한다”면서 “공산 통일을 목숨 걸고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김 후보는 집단 탈북 여종업원 문제를 놓고 “이 정부가 자유를 찾아 넘어온 북한의 젊은이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려 하고 있다”면서 “김문수가 목숨을 걸고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이 서울시정을 장악해왔다고 언급하면서 “내가 시장이 되면 이들부터 몰아내겠다. 이제 박 후보는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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