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내에 공동연락사무소 개성공업지구 내 개설
-6ㆍ18 체육회담
[헤럴드경제=판문점 공동취재단ㆍ문재연 기자] 남북은 1일 군사적 긴장완화를 협의할 장성급 군사회담을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8ㆍ15 남북 이상가족상봉 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은 22일 금강산에서 개최한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4ㆍ27판문점 선언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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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제공] |
합의문에 따르면 남북은 장성급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 외에도 6ㆍ15 남북공동행사에 대한 문서교환 협의를 계속하고 빠른 시일내에 개성공단 공업지구 내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18일에는 남북 체육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조정실 심의관 등이 대표로 나섰다.
북측 대표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munja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