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안양천 접근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 지난 29일 공사를 완료했다. 서울시 특별교부금 12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한 사업으로, 폭 2.5m, 연장 60m 규모의 경사로(계단형)를 설치했다.
그 동안 목2동과 강서구 염창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안양천을 거쳐 한강에 접근할 때 진입로가 원거리에 있어 불편했다.
양화교 진입경사로 설치 모습[제공=양천구] |
양화교 진입경사로 위치[제공=양천구] |
이번 양화교 진입경사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안양천 접근이 쉬워졌다. 또 안양천 수위 급상승 및 긴급조치가 필요할 때 지름길 역할을 해 생명의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이번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감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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