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한 원룸에서 남성 A(45)씨와 여성 B(27)·C(34)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
현장에는 타다가 만 번개탄이 있었다.
경찰은 원룸 주변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이들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상태로 봐서 숨진 지 약 1주일 지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사망원인이 무엇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