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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 ‘착한 소비’ 부스 마련
-장애인단체 제작 물품 판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지하철 9호선은 다음 달 2일까지 김포공항역에서 다사랑직업재활시설을 위한 ‘메트로9와 함께 하는 착한 소비’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사랑직업재활시설은 사단법인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가 2011년 6월에 만든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일반 고용이 힘든 중증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재활ㆍ직업 훈련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9호선은 시설 설립 초기부터 후원하고 있다.

[사진=서울 지하철 9호선]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시설 소속 장애인이 직접 만든 제품을 소개ㆍ판매한다. 질 좋은 상품이 모여있는 만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들의 자립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 지하철 9호선은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중이다. 특히 중증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물품 구매시 장애인 생산품을 우선 구입한다. 이 밖에 정신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치료 후원, 김장김치 후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관계자는 “장애인 생산품은 판로개척부터 어려움이 있어 무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장애인을 돕는 착한 소비활동에 승객들도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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