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서포터즈는 청년이 구의 청년정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대외활동이다. 선발되면 교육, 문화, 홍보, 봉사 등 4개 분과에서 오는 7~9월 3개월간 활동한다.
교육 분과에서는 구가 시행하는 청년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필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문화 분과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문화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안을 내놓을 수 있다. 홍보 분과에서는 구 청년정책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구 청년정책을 알리고, 봉사 분과에서는 담벼락 페인팅 등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영등포구 청년 서포터즈 1기 모집 포스터. [제공=영등포구] |
서포터즈는 1인당 매월 활동비 8만원을 받는다. 주1회 자율모임을 갖고, 월 1회 활동보고를 해야 한다. 활동이 끝나면 모두에게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구에 거주하는 20대 사회 초년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문화, 홍보, 봉사 4개 분야에서 각 3명씩 12명을 뽑을 예정이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다음 달 25일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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