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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상징조형물 ‘미래를 마주하는 얼굴’ 설치
-BNK경남은행 발전기금으로 랜드마크 제작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ㆍ총장 정무영)는 지난 25일 대학본관과 대학 진입로 하부 로터리에 상징조형물(사진)을 제막하고 준공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상징조형물은 지역 거점 연구기관이자 국가 싱크탱크로 성장하고 있는 UNIST의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BNK경남은행이 기부한 발전기금을 통해 건립됐다. 지난 1월 착공해 4개월의 설치기간을 거쳤다. 높이 20m, 직경 16m의 스테인리스 스틸파이프 재질 구조물로 전면과 하부에는 LED 모듈이 설치됐다. 


학교는 이를 활용해 전면 원형부에 UI와 비전, 연구 분야와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미디어아트를 표현하고, 하부의 미디어 링으로 학교소식과 행사 등의 정보를 표시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정연우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가 제안했고, 주제는 ‘미래를 마주하는 얼굴’이다.

정 교수는 상징조형물을 통해 과학기술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자,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퍼스트무버(First Mover)인 UNIST의 얼굴을 표현했다.

정무영 총장은 “상징조형물은 UNIST를 드나드는 모든 이가 가장 처음 마주하는 얼굴”이라며 “주변의 미관을 살리는 공공조형물이자 학교의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랜드 마크로 함께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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