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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취약계층 방충망 수리 나선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각종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충망 보수 및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해마다 뜯기고 망가진 방충망을 수리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방충망 보수는 생활 속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500여 가구를 목표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폭우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방충망 수리[제공=송파구]

주요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또 방충망이 망가진 상태이지만 혼자 힘으로 보수하기 어려워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중증장애인, 어르신 댁 등을 집중한다

보수 작업은 공무원 뿐 아니라 동 행복울타리 위원 등 주민들이 직접 지원가구를 방문해 기존 방충망 중 뜯기거나 망가진 부분을 보수테이프라는 시트로 수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방충망이 많이 뜯기고 망가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 제품으로 교체작업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지원 대상 대부분이 폭염취약계층인 점을 고려해 보수작업 시 생활환경을 살피고 불편 사항 등을 직접 듣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여름철 곰팡이나 누수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가구 발견시 도배와 장판 교체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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