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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 우수연극 5편 무료 순회공연
-29일부터 연말까지 9개 자치구 순회
-아동ㆍ청소년극ㆍ가족용 블랙코미디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29일부터 ‘2018 찾아가는 유랑극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대중성이 뛰어난 우수 연극 5편을 선정해 공연을 원하는 자치구를 찾아다니면서 작품당 5회씩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시작해 2017년까지 총 16개 자치구에서 14편의 연극을 75회 공연했다.

올해는 이달 29일 관악구에서 ‘별별왕’ 공연을 시작으로, 체험과 교육적 요소가 가미된 아동ㆍ청소년극 4편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블랙코미디 1편이 시민들을 찾아가 공연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별별왕 이야기꾼의 책공연[제공=서울시]

2018년 선정 작품은 ▷제주도 신화 ‘대별왕 소별왕 이야기’를 형형색색의 종이접기와 춤으로 풀어낸 미적체험 아동극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별별왕’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조선의 선비가 되어 세종대왕과 힘을 합쳐 탐관오리를 물리치고 애민정신을 배워보는 연극과 역사교육의 만남 아트브릿지의 ‘세종, 인재를 뽑다’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 선생님의 추천작,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공부하는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엄마는 안가르쳐줘’ ▷1980년 5월 광주 이야기를 소재로 매콤한 짬뽕처럼 코끝 찡한 가족애의 감동이 있는 블랙코미디 극단 산의 ‘짬뽕’ ▷민족 설화를 재구성해 인류탄생과 천지창조의 과정을 역동적인 마당극으로 연출한 어린이 체험극 문화예술교육 더베프의 ‘할망’ 등 총 5개이다

공연은 관악구, 도봉구, 영등포구, 송파구, 중랑구, 은평구, 광진구, 종로구, 서대문구 등 9개 자치구에서 총 25회 진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공모로 접수된 29개의 작품 중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5편을 엄선했고, 공연을 원하는 자치구에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작품별 자치구 세부 공연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 문화분야(http://sculture.seoul.go.kr) 내 ‘문화예술 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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