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친한(親韓) 드라이브 BA, 인천발 ‘꿀잠’ 시스템 적용
전주영화제 후원, 한국 예술가 달력
대접 비빔밥 이어 서울발 침구류 개선
화이트 컴퍼니 에어라이프 건강에 방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주영화제 후원, 한국 예술가 작품 공식 달력 채택, 비즈니스석 대접 비빔밥 대접 등 친한(親韓)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영국항공(BA)이 이번엔 인천발 런던행 비행기의 침구류를 전면 개선했다. 항공여행 중 꿀잠은 한국인의 영국 여행 품질을 높인다는 뜻에서이다.

영국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월드’ 고객을 위해 영국의 대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화이트 컴퍼니(The White Company) 베딩을 24일부터 서울-런던 노선에 적용한다. 항공사 투자 계획의 일부로 프리미엄 좌석의 침구와 어메니티 킷을 좀 더 고급스럽게 향상시킨 것이다.


양면 베개는 낮과 밤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해 한국-영국을 오가는 고객의 편안함을 높였으며, 한쪽 면은 편안한 그레이 페브릭으로, 뒷면은 깔끔한 면 소재를 입혔다.

또한 가장자리를 새틴으로 마감처리 한 최고급 담요와 패드를 넣은 매트리스 커버, 고급스런 누비 이불로 안락함을 더했다고 BA측은 설명했다. 클럽월드 어메니티 킷은 화이트 컴퍼니에서 제작한 파우치에 리스토어 앤 릴렉스 스파 컬렉션(Restore & Relax Spa Collection)의 제품들이다.

또한 클럽월드 고객들에게는 ‘브렉퍼스트 카드(Breakfast cards)’가 제공되어 식사 시간에 일어날 것인지 휴식을 취할 것인지를 미리 알릴 수 있고 원하는 식사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영국항공은 향후 5년 동안 총 45억 파운드(한화 약 6조 8,506억)를 투자, 128대의 장거리 항공기의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72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좌석에 와이파이(Wi-Fi)와 충전기를 설치한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인 클럽월드에 6억 파운드(약 9134 억원)를 투자해 기내식 향상과 수면개선 등 최고의 고객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