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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신도시~동부간선도로’ 연결램프 상판 설치…교통 통제
-위례신도시ㆍ장지동→동부간선도로 빨라져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위례신도시(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연결되는 진ㆍ출입 램프 설치 공사(상판 설치)가 이뤄지는 다음 달 새말교차로 주변 도로를 전면 차단 및 부분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로 전면 차단은 차량 통행이 적은 심야 시간(오후 11시~다음날 오전 5시)에 6월 한달 간 12차례 실시된다. 한번 차단할 때 걸리는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을 방침이다.

조감도[제공=서울시]

이번 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연결 램프 교량 하부공사 등을 지난 달 말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5월 말 현재 상부공사를 위한 강교(steel bridge)를 조립중이다. 이후 조립된 강교를 교각 위로 거치하는 공종은 올 8월까지 마무리되며, 콘크리트 타설, 교량ㆍ하부도로 정비 등이 끝나는 내년 7월 완공이 목표다.

출ㆍ퇴근 시간이 되면 송파구 장지동 주변에서 도심으로 접근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 자곡IC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어 자곡IC 부근의 상습 지ㆍ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문정지구의 업무ㆍ상업시설 입주로 인해 교통량이 더욱 늘어나면서 자곡IC 이용 차량의 대기행렬이 새말로, 헌릉로 등 주변도로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연결되는 진ㆍ출입 램프가 개통되면 송파구 장지동이나 위례신도시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동부간선도로에 접근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통행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동부간선도로 자곡IC로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주변 상습 지ㆍ정체 구간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김학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신도시와 연결은 물론 송파구 일대 교차로 대기시간이 단축돼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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