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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글 배우는 어르신이 진행하는 ‘은빛 라디오’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글을 미처 못 배운 노인이 글을 익히면서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관악 은빛 라디오’를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악 은빛 라디오는 문해교육을 받는 노인이 라디오 디제이(DJ)가 돼 글을 배우면서 만난 새로운 세상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노인은 듣기, 읽기, 쓰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사연을 쓰고 소개하는 신청곡 코너, 시 혹은 책의 일부를 읽는 책 코너를 통해 문화생활도 즐기게 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운영은 오는 10월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이뤄진다. 구 평생학습관과 관악 FM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다.

구는 추후 이들이 직접 만든 라디오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단순한 한글교육을 넘어 어르신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주민들을 이어주는 새로운 소통 창구 일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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