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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소만, 서울 쾌청…외출땐 자외선 차단제 꼭 챙기세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의 가시거리가 20㎞까지 확 트인 오늘(21일)은 절기상 소만(小滿)에 해당한다. 소만은 말 그대로 한철 논농사의 기초인 모내기가 시작되는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로 모든 생명이 쑥쑥 커가는 때다. 이날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낮 시간 동안에는 자외선이 강해 외출할 경우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석가탄신일인 내일(22일)은 낮에는 구름만 끼면서 활동하기엔 무리가 없겠다. 하지만 밤부터는 북서쪽부터 차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의 양은 전국적으로 5㎜부터 많은 곳은 40㎜가량 내리다가 모레 오전 중 차츰 그치겠다.

절기 소만인 21일은 서울의 가시거리가 20㎞까지 확트일 정도로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사진은 20일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날씨 속에 모내기에 여념없는 농부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인 소만때 쯤이면 대나무 숲의 색깔이 누렇게 변해간다. 이는 새롭게 태어나는 죽순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기 위한 일시적인 현상이다. 가을을 만난 듯 누렇게 변한 대나무를 두고 선현들은 ‘죽추(竹秋)’라고 불렀다고 한다.

모내기와 김매기로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시기이기에 이맘때쯤이면 농촌에서는 고사리 손도 아쉽다. 하지만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올해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치인들의 마음은 이미 5월의 신록보다 더 푸르다 못해 뜨겁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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