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2018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5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에서 발표하는 세계대학평가로, 대학의 연구력을 가늠할 수 있는 논문의 피인용수로 순위를 매긴다.
올해 라이덴 랭킹 대상은 최근 4년(2013∼2016) 동안 국제 논문 1000편 이상을 발표한 세계 대학으로 지난해 대비 35개교가 늘어난 938개교다.
울산대는 전년에 비해 전체 국제 발표논문 수가 6890편에서 7418편으로, 인용횟수 상위 10% 논문도 전년 586편에서 676편으로 많아졌고, 전체 발표논문 수에 대비한 비율도 전년 8.5%에서 9.1%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국내 순위는 전년 9위에서 5위, 아시아 순위는 117위에서 102위, 세계 순위는 650위에서 628위로 상승했다.
순위가 오른 국내 대학은 울산대가 9위에서 5위로 오른 것을 비롯해, 세종대가 국내 6위에서 4위로, 고려대가 10위에 9위로, 영남대가 국내 16위에서 10위로 올랐다. 순위는 공동 저술과 단독 저술한 논문의 가중치를 같게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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