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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20년 이상 노후경로당 ‘정밀안전진단’ 실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활동공간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부 경로당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건물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대방중앙경로당[제공=동작구]

조사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상세한 외관조사와 더불어 내부 노후도를 측정해 안전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대상시설은 대방중앙경로당, 노량진1동경로당, 남성경로당, 성대골경로당, 배나무골경로당, 송학경로당, 상도3동경로당, 상도2동경로당 등 총 8개소로 모두 20년 이상 경과된 시설물이다

특히, 대방중앙경로당과 상도3동경로당은 건립된 지 30년이 넘었다.

구는 진단 결과, 위험등급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상황에 맞는 안전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안전진단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2-000만원이다. 한국지방행정공제회가 실시한 ‘2018년 공유재산 안전진단사업’ 공모에 동작구가 선정되면서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한국지방행정공제회는 공유재산 안전관리를 위해 매년 재해복구공제사업에 등록된 시설물 중 점검대상을 선정하고, 관련 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동작구는 낡은 경로당을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하고자 건축한 지 30년이 넘은 약수경로당과 학수경로당을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행복주택이 포함된 복합청사로 개발중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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