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의 아버지인 백일영 연세대 교수는 16일 “(백)승호가 구단으로부터 다음 시즌부터 1군에서 뛰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백승호는 오는 7월 8일부터 지로나 1군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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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7일 몽펠리에와 벌인 연습경기에 교체 출전해 1군 무대를 밟았던 백승호가 정식으로 1군에서 활약하게 된 것이다.
백승호가 1군에 공식 데뷔하면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와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한국인 프리메라리거가 된다.
백승호는 지난해 8월 FC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바르셀로나 B를 떠나 지로나와 계약할 때 ‘2018-2019시즌부터 1군에 합류한다’는 조항을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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