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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17~20일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D.FESTA’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는 오는 17~20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소나무길 등에서 제12회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D.FESTA’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소극장협회가 주관하고 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축제에는 39개팀 220여명 예술가가 참여한다.


올해는 ‘뜻밖의 동시(童詩)’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동시적 놀이’, ‘동시적 감각’, ‘동시적 접속’, ‘동시적 풍경’을 소주제로 어린이체험 워크숍, 버블쇼, 마임공연 등이 펼쳐진다. 젊은 창작가가 6개 작품은 연달아 내보이는 ‘15분 연극제’도 개최된다.

‘악당타파 영웅전’, ‘오버코트’, ‘당나귀 그림자 재판’, ‘맹랑별곡’ 등 15개 작품도 초청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임정혁 예술감독 등 집행위원회가 구성해 준비과정부터 완성도를 높였다. 전년도 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로 거리공연축제 홈페이지(www.d-festa.com)에서 보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한국공연예술의 심장인 대학로에서 의미있는 축제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연예술인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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